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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식 세계화로 국가 브랜드 높이자
“날 생선을 먹는 야만스러운 일본에서 어떻게 올림픽을 치를 수 있겠나.” 1964년 도쿄 올림픽이 열리던 무렵 미국 시사주간지 ‘타임’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었다. 그러나 오늘날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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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올림픽 30年·태권도 40年] 25. 세계사격대회 유치
베이징 올림픽 때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(右) 회장과 만났다. 1974년 2월, 나는 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(KOC) 부위원장 겸 명예총무가 됐다. 이미 대한태권도연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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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만훈 전문기자의 사람 그리고 세상] 한글사랑 운동 펼치는 방송인 정재환
정재환씨가 5일 인사동에서 ‘미녀들의 수다’ 멤버인 도미니크(캐나다), 사유리(일본), 구잘(우즈베키스탄) 등 외국인 미녀들과 함께 한글로 멋지음(디자인)한 ‘한글옷’을 선뵈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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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옷 출근도 상관없다, ‘최고’를 만들 수만 있다면
'스타크래프트' '월드오브워크래프트(WOW)' 등으로 컴퓨터 게임 업계를 제패하고 있는 블리자드.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록밴드를 꾸리고 잠옷 출근도 허용하는 창조 경영 현장을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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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옷 출근도 상관없다, ‘최고’를 만들 수만 있다면
근속하면 칼·방패 선물, 게임 같은 회사 문화“오늘 미국은 휴일이라면서요? 직원들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있나요?”13일 12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블리자드 본사를 찾았다. 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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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‘블랙 케이크’ 들고 온 세계적 안무가 한스 반 마넨
“한국 여성은 날씬하다. 옷차림도 좋다. 식당에 갔더니 부담스러울 만큼 서비스가 좋았다. 이토록 친절한 나라가 있을까 싶다.” 명쾌했다. 단문의 대답, 주저함은 없었고 대답엔 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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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갈비 맛에 홀딱 반해 아예 요리특집 촬영 왔죠”
이집트에서 태어나 요리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한 오사마 엘사예드는 자극적인 양념맛과 달콤한 풍미가 어우러진 한국 음식이 다양한 향료를 사용하는 아랍요리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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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들의 섬’ 발리에서 생긴 일
10월은 결혼시즌이다. 만약 당신이 신혼여행 장소를 아직 고르지 못했다면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을 추천한다. 혹 발리 섬으로 갈 예정이라면, ‘신들의 섬’ 발리에서만 가능한 이 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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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희대 NGO대학원·본지 공동기획]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③ 인도 오로빌 마을
1 지난해 1월 오로빌에서 열린 ‘한국 문화의 날’ 행사. 오로빌에선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자주 열린다. 2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토론과 집단 명상으로 모색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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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들의 섬’ 발리에서 생긴 일
1 포시즌 짐바란의 메인 풀 사이드 풍경 인도네시아 자바 섬 동쪽에 위치한 세계적 휴양지 발리. 산스크리스트어로 ‘Wari’, 즉 발리는 제물을 의미한다.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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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TEL NEWS
W호텔, 호주 푸드 & 와인 주간W 서울 워커힐에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호주 각지의 다채로운 식재료, 최고급 와인 등을 선보이는 호주 주간을 마련한다. 천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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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 문학상 르클레지오 설렁탕·붕어빵 즐기고 영화에도 관심
“저녁나절에 소주 한 잔 걸칠 줄 알아야 완전한 한국 사람이 된다죠? 그것만 빼면 나도 한국 사람 다됐는데.” 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클레지오가 한국에서의 첫 학기 강의(이화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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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‘바다 내음’ 웰빙 조미료 원조 중국산도 제쳤네
한국 상표를 달고 재탄생한 굴소스가 원조 중국 소스를 눌렀다. 굴소스는 중식당에서만 주로 사용되던 고급 소스로, 전 세계적으로 120년 전통의 중국 브랜드인 이금기 굴소스가 석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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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 정경학부 1일 대학생 장아라·방지윤 양
1일 대학생 되기의 두 번째 주인공은 장아라·방지윤(17·대평고2)양. 고려대 정경학부의 1일 대학생이 되어 외교관의 꿈을 위한 발걸음을 한발 더 내디뎠다. 두 여학생은 한껏 들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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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ife] “담배회사, 스타 동원 콘서트 … 청소년 니코틴 세계로 유혹”
담배회사와 애연가에겐 ‘눈엣가시’ 같은 금연운동가 주디스 매케이(65·사진) 박사가 24일 서울에서 열린 ‘2008 금연정책포럼’ 강연을 위해 처음 방한했다. 미국의 흡연옹호단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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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시 중앙뉴스] UFC 김동현 "판정승은 시시해"
'국민 배우' 최진실 씨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뒤, 많은 사람이 큰 허탈감에 사로잡혔습니다. 이번 사건에 대해 김지하 시인은 "최씨가 남긴 아이들을 생각하면 무책임하지 않았나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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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문화혁명은 문화의 독재이자 인간성의 말살”
“한국인이 얼마나 예술과 문학가를 이해하고 존경하는지 실감했다.” 3일 저녁 강원도 춘천 ‘김유정 문학촌’에서 만난 톄닝(鐵凝·51) 중국작가협회 주석은 네 번째 한국 방문의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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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 시시각각] ‘차이나 프리’로 살 수 없다면
이우(犁牛)는 히말라야 설산(雪山)에 산다는 전설 속 동물이다. 칼처럼 길고 날카로운 꼬리를 가졌다. 제 꼬리가 자랑스러워 정성껏 핥으며 가꾼다. 그러다 혀를 베지만 피의 단맛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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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크림빛 설렁탕에 담긴 깔끔한 맛에 놀라”
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두 곳의 주방을 총괄하는 총주방이사 폴 솅크(36)는 서양 음식을 전공한 호주 출신 요리사.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그는 한국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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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] “각서 안 쓰면 또 워싱턴 갈 거요”
이동원 장관과 존슨 대통령 간에 오간 두 시간의 대화는 한국군 파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. 이른바 ‘브라운 각서’에 담길 내용도 백악관에서 타결된 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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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정비구역 151곳) 5천-1억 소액투자 ‘환승역세권을 노려라’
최근 인천 구도심 재생 사업,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개최, 2014년 아시안게임 확정 등의 영향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. 현재 인천시에는 151개 구역 1092만8200㎡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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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크림빛 설렁탕에 담긴 깔끔한 맛에 놀라”
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메인 주방, 분주히 움직이는 요리사들 사이에 선 폴 솅크 주방이사 한국 음식에 대한 첫인상은 무엇이었나? 한국에 와서 한국 음식을 처음 먹었다. 가장 인상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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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댁의 아이는 학교 급식을 많이 먹고 있습니까?
초등학생 아이들은 매일 하루에 한 끼는 학교에서 급식으로 먹는다.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가 댁의 자녀에게 무엇을 중점적으로 챙겨 먹이는지, 어떤 기준으로 식단을 짜서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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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운북레저단지 외자유치 큰 기여
인천 영종도 복합레저단지 조감도 앞에 서있는 코암인터내셔널 김동옥 대표.인천 영종도 복합레저단지, 서울 상암동 랜드마크 빌딩 등의 사업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